□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4월,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<구석구석라이브>를 진행한다. 본격적인 거리공연 시작에 앞서 4.30(토)~5.13(금), 서울광장, 정동길, 무교로 등 세종대로 일대 4개소에서 사전공연을 시작한다.
○ 사전공연은 서울광장, 무교로 어린이재단 빌딩 앞, 덕수궁돌담길,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세종대로 일대 4개소에서 진행된다. 서울광장에서는 ‘책 읽는 서울광장(4.23.~10.29, 매주 금·토 11~16시)’과 연계하여 4.30부터 10월까지 편안한 독서 분위기에 걸맞은 퍼포먼스, 노래, 기악,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.
□ 서울거리공연 <구석구석라이브>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시민들에게는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, 공연 기회가 부족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. 올해 정규공연은 5.14(토)부터 진행되며 세빛섬 등 한강공원 및 지천, 북서울꿈의숲, DDP 등 서울시내 야외거리 50개소에서 통기타, 해금, 바이올린, 퍼포먼스 등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.
○ 올해 정규공연은 ‘청와대 개장 행사’(5월), ‘한강 페스티벌(5~12월)’ ‘광화문 광장 행사(8~11월)’, ‘서울 페스타 2022(8월)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진행하여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.
○ 특히, 5월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(예정), 삼청각(예정), 서울공예박물관(감고당길), 북악산 팔각정 등 4개소에서 거리공연을 펼침으로써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청와대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.
○ 또한, 코로나로 문화공연이 위축되었던 한강공원, 지천 등의 수변공간에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진행하여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.
□ 서울시는 지난 4.5(화)~18(월) 14일간, 거리공연단 모집 공고를 진행하여 총 490팀의 공연단이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4.26(화)~27(수) 2일간, 심사위원이 영상오디션을 통해 전통, 기악, 음악,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<2022 서울거리공연단> 150팀을 선발했다.
○ 최종 선발된 150팀의 거리공연단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실비가 지급되며,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‘서울 버스커 페스티벌(9월)’에 참여하여 버스커 간 소통하고 콜라보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.
□ 정규공연은 도심권 21개소, 서북권 4개소, 동북권 6개소, 동남권 12개소, 서남권 7개소 등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구석구석 거리공연이 찾아간다.
○ 도심권(21개소) : 덕수궁돌담길, 무교로(어린이재단빌딩 앞), 정동길(배재빌딩 앞), 돈의문박물관마을, 동대문디자인플라자, 서울광장, 남산골한옥마을, 용산공예관, 한양도성유적전시관, 노들나루공원, 이촌 한강공원, 청계광장, 광교갤러리, 오간수교 무대, 용두동 청혼의 벽, 청와대 사랑채 앞(예정), 삼청각(예정), 서울공예박물관(감고당길), 북악산 팔각정, 노들섬, 광화문 광장
○ 서북권(4개소) : 망원 한강공원, 난지 한강공원, 홍제유연 / 홍제폭포, 불광천 수변무대
○ 동북권(6개소) : 북서울미술관 별광장, 북서울꿈의숲, 평화문화진지, 망우역사문화공원, 뚝섬 자벌레(서울생각마루), 용비쉼터
○ 동남권(12개소) : 가든파이브, 한성백제박물관, 세빛섬 야외무대, 예빛섬 야외무대, 반포 수상택시 승강장, 반포 한강공원, 광나루 한강공원, 잠실 한강공원, 잠원 한강공원, 양재천 수변무대, 탄천 푸드트럭존, 잠실주경기장 일원
○ 서남권(7개소) : 구로G밸리, 오목공원, 여의도 한강공원, 강서 한강공원, 양화 한강공원, 금천 내한교, 관천 문화플랫폼
□ <구석구석라이브>의 일일 및 월간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석구석라이브 홈페이지(www.seoulbusking.com), SNS(페이스북, 인스타그램) 및 지역생활 플랫폼(당근마켓)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, 기타 문의 사항은 거리공연 운영 사무국(☎02-332-2695)으로 문의 가능하다.
○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플랫폼인 ‘당근마켓’을 통해 실시간 공연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. 거리를 걷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들은 ‘당근마켓’에 접속하여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공연장소에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.
□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“2022 서울거리공연 <구석구석라이브>를 통해 코로나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,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.”라며, “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서울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진해 나가겠다.”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