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기관 소식
https://youtu.be/7UXmPTWOKoM
[B tv 서울뉴스 강혜진기자]
[앵커멘트]
요즘 같은 무더위 날씨를 보면
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
조금씩 체감하게 되는데요.
이제는 주민들이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
여러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.
이 아이디어를 모아 협동조합을 구성한 주민들이
도봉구 방학천문화예술거리에
작은 상점을 마련해 문을 열었는데요.
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.
[기사내용]
식물 수세미와 설거지바, 샴프바 등
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입니다.
플라스틱 칫솔이 아닌 대나무 칫솔,
치약 튜브 등 모두 친환경 소재입니다.
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재활용품을
다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든 겁니다.
도봉지역에서 공동육아를 통해 만난 주부들이
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
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한 끝에
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협동조합을 꾸렸습니다.
(화면제공: 도봉구청)
주민이 환경보호 실천 플랫폼을 기획해
'안녕상점' 이름으로 문을 연겁니다.
성지윤 / 안녕상점 대표
(대표적으로 배달음식을 시켜 먹지 않는다던가
일회용이 많이 나오니까요. 용기를 가져가서
음식을 받아 오던가 매우 불편할 수 있지만
용기 있는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
실천 활동을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.
저희가 제조 판매도 하고
직접 오셔서 자신이 설거지바나 샴프바를 만드는
공방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.)
안녕상점은
도봉구 방학천문화예술거리에 들어섰습니다.
방학천 주변으로 형성된 문화예술거리에
공방 체험 상점에 더해
환경을 소재로한 주민 협동조합이 입점한 겁니다.
도봉구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가는 물론
환경 실천 플랫폼 등 방학천문화예술거리에 입점한
작가들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성영란 /도봉구청 문화관광과
(저희가 신규 및 기존 문화예술 업종 임차료와
수선비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.
문화예술 업종으로
점포 면접 20제곱 미터 이상이면
위원회 심의를 거쳐서
신규 공방은 점포 수리비 50% 범위에서
1천만 원 이내 1회,
기존 공방은 간판 교체비 등 70% 이내로
150만 원 이내 1회 지원하고 있습니다.)
이처럼 방학천문화예술거리 공방과 함께
환경보호 상점으로 입점한 안녕 상점은
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
기후위기 실천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는
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.
B tv뉴스 강혜진입니다.
(편집- 김수영 기자)